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 리조트에서 열린 LPGA KEB Hana Bank CHAMPIONSHIP 1라운드 7번홀에서 박성현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 리조트에서 열린 LPGA KEB Hana Bank CHAMPIONSHIP 1라운드 7번홀에서 박성현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일본의 신예 하타오카 나사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한 조에서 경기한 박성현은 첫날 판정승을 거뒀다.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만회했다.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박성현은 이후 7,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퍼트가 돋보였다.

12번 홀에서 1타를 줄인 박성현은 17번 홀에서 흔들렸다.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다행히 18번 홀을 버디로 만회해 타수를 줄였다.

재미동포 다니엘 강과 찰리 헐(잉글랜드)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이름을 걸었다.

호주동포 이민지는 박성현과 함께 공동 4위, 장하나(26)와 쭈타누깐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고진영(23)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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