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 사우디 제약사와 5000만달러 기술이전 계약

 

한국코러스(주) 등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8’ 세계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한국코러스(주) 등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 5개 사는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8’ 세계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했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서 지난해 153개국의 2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4만5천여명의 인원이 방문할 정도의 큰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충북TP는 도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5개 기업(한국코러스, 중헌제약, 힐링바이오, 메타신, 해가든)과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이 중 한국코러스㈜는 사우디 대형 제약사인 JAMJOOM PHARMA와 바이오제약 플랜트 및 R&D트레이닝센터 건설 컨설팅, 바이오 제약 기술 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5천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한국코러스㈜는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충북 제천 및 음성 공장과 강원 춘천 바이오제약 공장을 통해 130여 종의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JAMJOOM PHARMA는 사우디아라비아 5대 대형 제약사 중의 하나로 중동, 아프리카, CIS(구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들) 지역에 걸친 28개국 이상에서 선별치료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MENA지역(Middle East North Africa) 최초로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꽤 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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