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사진) 서원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원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정년퇴임 기념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는 청풍악회 정악을 비롯해 서원·숙명 가야금연주단, 테너 강진모, 바리톤 박영진, 색소폰 안태건, 씨알누리의 라장흠, 일통고법보존회의 김준모 등이 우정 출연한다.

박 교수는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 음악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립국악원 연주원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등을 지냈다.

30회 이상 국내 독주회와 프랑스·오스트리아·독일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KBS국악관현악단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국악관현악단 등과 다수의 협연을 했다.

박 교수는 서원대학교에서 교양과정인 ‘국악의 이해’와 평생교육원에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심화반’을 22년 동안 강의하며 국악의 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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