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취임 100일

구본영(사진) 천안시장은 지난 8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 시장은 “천안시민들은 문화·체육분야 사업들이 이뤄져야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다”며 “체육 쪽에서는 수영장, 예술 분야에서는 미술관, 청소년에 대한 지원센터, 복지분야에서는 치매 문제나 정신건강 이런 것들이 많이 필요하다”강조했다.

구 시장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 이전과 관련한 개발 방향에 대해 “아직은 시작 단계”라면서도 “좋은 산림이 있으니까 개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도에 밀집된 인구들을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검토도 같이 해야 한다. 무조건 산업단지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질문에 “제일로 중요한게 일자리 문제다. 그쪽에 치중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타결된 시내버스 노조와의 협상과 관련해서는 “버스회사에 대해 분석을 확실히 해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구 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과 독립기념관 서곡개발에 기자들이 기사로 관심을 보여주면, 독립기념관 측에서 개발에 동참할 수 밖에 없다”며 기자들의 관심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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