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 주 10만여명 돌파

 

지난 1일 개막한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관람객이 10만여명을 돌파, 목표 관람객 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까지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방문한 관람객이 10만여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개천절인 3일에는 가족 관람객 등 4만여명이 몰리면서 일부 체험 코너와 식음 부스의 재료가 품절됐다.

지난 6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릴레이 힐링 콘서트 ‘감성의 숲’에 관람객 1천500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장에는 직지가 제작된 시대를 재현한 ‘1377 고려저잣거리’는 당시 풍경을 재현하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이 함께 행사가 열리는 흥덕로 바닥에 색모래로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는 ‘그라운드 아트’는 전국에서 사전 신청 관람객이 몰릴 만큼 대성황을 이뤘다.(사진)

또 청주 예술가·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나잇 청주’와 함께 ‘치맥파티’가 열려 흥겨운 축제의 현장을 선보였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소중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직지인형극’은 일부 관람객이 계단에 앉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70여개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채운 ‘힐링산업체험관’과 각종 끈을 감거나 늘여서 다른쪽 공간으로 연결하는 ‘끈 잇기 놀이’, 직지의 조판 과정을 놀이로 풀어낸 ‘미니조판놀이’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축제장에서는 매일 마당극과 미디어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며 “남은기간 동안 40만명의 목표 관람객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오는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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