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특별전 내달 30일까지 개최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이달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18 청주고인쇄박물관 특별전-근대의 공간, 청주의 시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청주의 근대 역사문화 특별전으로 근대 청주의 풍경과 삶의 모습을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통해 청주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당시의 시대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부 ‘일상에서 바라본 청주의 근대’에서는 청주의 장날과 쇠전, 고한글로 간행한 충북 최초의 음식 관련 서적인 ‘반찬등속’을 통해 청주지역의 생활상을 소개했다.

2부 ‘교육의 도시, 청주 근대 교육’에서는 교육의 중심지이자 평생학습도시로 선포된 청주의 근대 교육 역사와 자료들로 꾸며졌다. 3부 ‘일제 침탈 속의 청주’에서는 일제강점기 청주에서 전개된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살펴볼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근대의 공간에서 청주의 평범한 시선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특별한 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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