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있는 노래연습장(노래방)의 불법영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비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 도내 노래방의 법령 위반 적발 건수는 평균 262건이다.

2013년 283건, 2014년 258건, 2015년 288건, 2016년 263건, 2017년 219건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유형은 주류 판매나 제공이다. 5년간 평균 136건이며 전체 적발 건수의 51.9%에 달했다. 이어 접대부 고용·알선, 주류 반입 묵인, 시설 기준 위반, 청소년실 외 청소년 출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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