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가을과 운동
[건강칼럼] 가을과 운동
  • 충청매일
  • 승인 2018.10.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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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침구·재활1과 원장

 

가을은 자연계의 만물이 생명력이 떨어지고 수렴하기 시작되는 계절로서 한의학에서 가을은 생명력의 수렴기운이 강한 폐기(肺氣)가 왕성한 계절이며 아울러 비위(脾胃)의 기운을 강하게 하여 폐기(肺氣)를 보충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계절이다.

가을에는 폐(肺)를 보충하고 비위(脾胃)의 기운을 돕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데 그런 음식들은 대개 백색을 띄며 약간 매운 맛이 도는 양파나, 마늘과 같은 뿌리채소 음식이 몸에 좋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드는 계절인 만큼 체온의 변화가 민감하여 건강을 해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의 계절로서 신선한 과일과 곡식이 풍성함으로 인하여 과식을 하기 쉽게 되는데 이로 인해 비위(脾胃)등의 소화기 계통이 손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서 적당한 음식섭취와 섭생이 중요시 되는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과 달리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한데 밤과 낮의 기온의 변화가 크므로 새벽이나 저녁의 쌀쌀한 기운이 돌때 하는 운동보다는 아침식사 후나 저녁식사 후에 가볍게 하는 운동이 좋다.

더운 여름철에 운동량이 적어서 운동 부족에 빠졌던 사람들이 활발하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 이때에는 처음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작은 충격에도 근육의 손상을 받기 쉽기 때문에 근육의 탄력을 점진적으로 보강하는 운동부터 점차적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시간상 새벽이나 저녁에 운동을 해야 하는 사람일 경우는 기온차가 민감하므로 너무 땀을 내는 과격한 운동은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중풍이나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운 주의해야 한다.

운동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평소에 하면 더욱 좋고 만약 손상을 입었을 경우엔 빠를수록 좋으며 치료의 마무리 단계에선 질병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필수적임을 명시하고 계절과 체질을 고려하여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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