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의 현장을 찾아서 ⑩유도-청석고

안수현, 각종대회서 선전…金 기대

 

제99회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청석고등학교 유도부.
제99회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청석고등학교 유도부.

 

‘유도 명문’ 청석고등학교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현재 청석고 유도부는 청석고 유도관에서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막바지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석고 유도부는 1974년 창단돼 올해로 45년이 됐다.

청석고 출신 유명 유도스타로는 한국 유도사상 세계대회 첫 금메달리스트 박종학(청주대 교수),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86㎏급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용인대 교수),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00㎏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조구함(수원시청) 등 유명 선수들을 배출한 유도 명문고로 손꼽히고 있다.

청석고는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 3학년 서재현, 문동준이 출전해 -90㎏급에서 서재현이 동메달을 획득, 문동준은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55㎏급 안수현(3년), -60㎏급 문병규(3년), -66㎏급 이희수(3년), -81㎏급/무제한급 조규민(2년), -100㎏급 강지용(2년), +100㎏급 강명기(2년) 등 6명이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 및 종합득점에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에 열린 2018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안수현이 -55㎏급에 출전,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제42회 춘계 경기도 회장배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 지난달 10일 새로운 청석고 유도 코치로 최민호 코치가 신규임용 됐다. 최 코치는 청석고 출신 지도자로 5년간 중·고교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국가대표코치로도 활약했다.

최민호 코치는 “모교인 청석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선수들이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다시 한번 청석고 유도의 위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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