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원실 자원봉사자들, 각종 신청서 작성방법 안내 등 서비스

충주시청 종합민원실 자원봉사자(오른쪽)가 민원실을 찾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충주시청 종합민원실 자원봉사자(오른쪽)가 민원실을 찾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충주시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안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종합민원실에서 사회적 약자의 민원처리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은 상록봉사단과 들꽃봉사단 소속 단원들로 2015년부터 민원업무로 민원실을 찾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방문부터 민원업무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록봉사단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퇴직공무원 21명으로, 들꽃봉사단은 홀로노인 반찬봉사를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상록봉사단은 매주 월·수·목·금, 들꽃봉사단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권 등 각종민원 신청서 작성방법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안내는 물론 시의 각종 행사까지 홍보하고 있다.

민원실에는 하루 900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하지만, 이들은 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로 호응을 얻으며 행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민원실 내에 유모차, 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수화 전용컴퓨터 등을 비치하고 ‘행복한 배려 창구’를 마련, 거동불편 어르신 등의 민원을 대기시간 없이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석진 종합민원실장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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