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전면 수정했다.

군은 그동안 해외어학연수가 진행되던 필리핀 지역은 치안 불안과 자연재해 발생 우려 등으로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변경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전면수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이러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연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수대상 국가를 내년부터 싱가폴, 말레이시아, 호주 등 3개국으로 정했다. 초·중등 학생 대상 동계 어학연수의 경우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추진하되 학생들의 어학수준을 고려해 집단교육과 스쿨링 시스템으로 이원화했다. 또 중·고등학생 중심인 하계어학연수는 호주에서 홈스테이와 호주의 정규 학교 수업을 듣는 스쿨링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선진국의 일상생활과 교육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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