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립합창단이 지난 15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충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령시립합창단(단장 정원춘)은 서효정 지휘자의 지도 아래 총50명의 단원이 대회에 참여, ‘Mironczarnia’와 ‘Alleuia’ 등 두곡을 열창,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사)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과 트로피, 상패, 상금 700만원이 주어졌다.

시립합창단은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공연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44회를 맞는 충남도 합창경연대회는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는 11개팀 450여명이 경연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1990년 창단된 보령시립합창단은 창단 이래 제13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제43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본선 진출 등 다수 수상 경력으로 보령시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민들을 위한 정기공연은 물론 찾아가는 음악회 등 소외계층을 위한공연으로 보령시 대표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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