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가 12일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여성들이 안전하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한 대응 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참여해 부당한 폭력에 맞서는 내적, 신체적 힘과 건강을 기르고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와 신체적 방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킥복싱을 통한 기초체력, 기본 습득 기술부터 맞춤형 기술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변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안전에 대해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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