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C마트내 안테나숍 설치…11월 말까지 운영

충북도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농식품 전문판매장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판매장은 베트남 내 최고 시장점유율을 가진 하노이 빅C마트에서 안테나숍(소비자 평가 확인과 정보수집을 위한 유통망) 형태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판매 제품은 충북 지역 14개 업체가 생산한 홍삼류, 음료류, 즉석식품, 신선과 일 등 48개 품목이다.

충북도는 판매장을 3개월간 운영하면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향후 도내 농식품 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류 열풍과 박항서 축구감독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식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판매장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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