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화원 전시회·사물놀이 등 다채

가을과 추석을 맞아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6일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유순관)에 따르면 오는 12~30일 ‘9인의 문의화원(文義畵園)’이라는 주제로 청남대 인근 문의지역에 연고를 두거나 활동 중인 작가 9명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1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남대가 소재하고 있는 문의지역의 작가 9인의 미술·조각·서예작품 등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청남대와 문의지역 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전시회는 추석을 전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에게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에 걸맞은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9~30일엔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풍물연희 범원지간’이란 주제로 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의 공연이 펼쳐진다.

웅장하고 역동적인 법도 연주를 시작으로 익살스런 재담꾼과 호랑이탈춤, 대북공연, 길놀이 등 신명나는 전통풍물놀이 한마당이 벌어진다.

10월 5~7일은 대통령기념관에서 제3회 로스팅 테크니션 캠프가 열린다. 본 행사는 매년 로스팅 테크니션 캠프(RoTC) 주최로 로스팅 테크니션 연합(RoTA), (사)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K)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로스팅 테크니션 챔피언십 결선진행, 커피관련 세미나, 비즈니스 커핑, 로스팅 및 커핑 등 진행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기간 중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커피향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청남대는 추석당일인 24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동안 정상개관 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중에는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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