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들 5분 자유발언서 시멘트 지역자원세 신설 등 촉구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에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열린 367회 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오영탁 의원(단양)은 “시멘트를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포함해 50년 이상 피해를 본 고령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복지 혜택을 주고, 시멘트산업 사양화 이후를 대비하는 먹거리 만들기에 도 차원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시멘트 생산이 포함되면 도에 연평균 200억원의 세수 증대를 예상한다"며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발표한 지방세법 개정을 위한 도의 전향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산업경제위 박우양 의원(영동2)은 “청년실업, 자영업·소상공인 경영 위기 등 현재 발생하는 다양한 경제문제의 대책 마련과 도내 중소기업 국외 판로 개척을 위한 통상 관련 업무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경제위 하유정 의원(보은)은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한 사업 예산 편성과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며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일 도 차원의 획기적인 홍보와 행정력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역시 산업경제위 임영은 의원(진천1)은 “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으로 지급하는 ‘충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우 수당' 지침은 대대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환경소방위 박병진(영동1) 의원은 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따른 남부권 소외론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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