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우표(사진)가 오는 10일 발행된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과 우정사업본부가 제작한 기념우표 68만8천장에는 대회 종목 중 하나인 ‘최강 소방관’ 경기 모습이 담겼다.

오는 10~17일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75개 종목에 세계 63개국, 6천600여명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가한다.

‘최강소방관경기’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하이라이트 종목으로 소방관으로써의 한계에 도전해 세계 최고의 소방관을 뽑는 경기다. MVP에게는 대회 최초로 챔피언 벨트가 수여된다.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오는 9일 개막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과 경찰 사이카·취타대·의장대·소방기마대·우륵국악단·택견시범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수 홍진영, 에일리, 도끼, 뉴이스트W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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