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배구·궁도 등 전국·도 단위 대회 열려

충북 단양군은 다음달까지 전국·도 단위의 배구와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궁도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가을 스포츠 대회는 CBS배 전국남녀배구대회로 시작된다.

5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국민·문화·매포체육센터 3개 구장에서 열린다. 참가인원만 7천여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배구를 이끌 유망주 육성을 위해 1990년부터 시작된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는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오는 14일에는 제1회 단양팔경배 충북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단양그라운드골프는 제주도지사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3위 등 전국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선수단은 끈끈한 팀워크와 화려한 기술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단양 스포츠동호인들의 잔치인 단양군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5일 단양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제6회 단양군수기 충북 남녀궁도대회가 펼쳐진다. 단양군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0여명의 궁도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부터 개인전 각 부별로 경기를 치른다.대회는 단체전과 장년, 노년, 여자부 등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3순 기록경기로 종목별 3위까지 시상한다.

단양선수단은 올해 열린 충북도민체전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2위를 차지하는 등 충북 도내 최강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다음달 5일에는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충북협회장기 지도자 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제20회 대한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배구대회가 국민·문화·매포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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