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린이들의 외출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피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인 여름은 외출할 때 물을 항상 준비한다. 어린이가 따로 물을 찾지 않더라도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계속 물을 먹게 하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모기에 물리기 쉬우므로 외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산책과 운동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

여름에도 아침저녁 서늘할 때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유지에 좋다. 일찍 일어나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다. 외출후의 적당한 피로는 아이가 건강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다.
외출시 엄마의 등부분와 아이의 배부분에는 천 기저귀를 댄다. 땀을 흡수한다.

- 밖에 나갈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

아이들의 피부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가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색소의 형성이 어려워 태양광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어릴 때 햇볕에 의해 생긴 주근깨나 잡티는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를 때는 볼이나 코와 같은 부위는 세심하게 발라준다. 어깨를 비롯해 팔, 말목, 손등에도 꼼꼼하게 바른 후 두들겨 피부속으로 완전히 스며들도록 한다. 목뒤는 자외선에 약하므로 등과 어깨 뒤쪽까지 꼼꼼하게 바른다.

- 장시간 주행시 젖은 수건으로 건조 방지 -

차 안에 에어컨을 틀고 30분이상 거리를 갈 때는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곳에 젖은 수건을 걸어 놓아 공기가 건조해 지는 것을 막는다.
차에서 내릴때는 시트를 큰 수건으로 덮어 햇볕에 달아오르지 않도록 한다. 창문에는 햇볕리개를 설치하고 옷걸이를 이용해 수건을 걸어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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