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승인만 남아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엄태영 제천·단양 당협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엄태영 제천·단양 당협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엄태영 제천·단양 당협위원장(60·전 제천시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엄 위원장은 중앙당의 승인을 받으면 도당위원장으로 임명돼 1년간 충북도당을 지휘하게 된다.

엄 위원장은 “지금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황폐화되고 있는 경제상황과 문정부의 독선으로 국민불만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때 당원 모두가 똘똘 뭉쳐 당을 재건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위원장은 “모든 의견을 수렴하여 제1야당의 역할을 해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당원동지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엄태영 신임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부위원장, 각급위원회 위원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엄 위원장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3·4대 제천시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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