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펼쳐진 발달장애인 스포츠축제인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이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1천여명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육상, 수영, 축구, 보체, 탁구, 배드민턴, 농구, 배구, 롤러스케이트, 골프, 역도, 태권도(시범종목) 등 12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통합스포츠 체험’, 참가선수 및 군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선수단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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