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국립음악원 22∼27일 초청 방문…공동 창작워크숍·합동공연 등 진행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대표 김재춘)이 베트남의 호치민국립음악원을 국내로 초청,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교류 활동을 펼친다.

더불어숲은 지난해 상호방문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을 충북에 초청했다.

1956년 설립된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은 베트남 3대(하노이, 후에, 호치민) 국립음악원이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문 전통음악 공연단체이다.

또 베트남의 수많은 유능한 음악가를 배출한 베트남의 대표 전통음악 기관이다.

이번 ‘한-베트남 국제문화예술교류’는 22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동 창작워크숍, 충북예술고등학교 방문공연, 문화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 ‘함께 그리고 열정’ 베트남 전통음악 공연과 한국·베트남 합동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베트남 전통음악과 베트남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베트남 창작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2부는 우리나라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연주단과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 연주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숲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뿐만 아니라몽골,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전통음악 연주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유능한 예술가들을 위해 다양한 국제문화예술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