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주춤하면서 충북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39일 만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8일 오후 8시를 기해 청주, 진천, 음성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올해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은 모두 42일이다.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내려진 후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39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됐었다. 최근 낮 기온이 떨어지면서 지난 16일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전환됐다. 이어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청주, 진천, 음성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청주 등 3개 지역도 폭염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39일간 이어졌던 폭염특보는 도내 전역에서 모두 해제됐다. 17일 충북도내 평균기온은 30.8도였으며 18일에는 31.1도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2일간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되며 폭염경보는 35도 이상 2일간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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