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충북 청주시와 관광업계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청주시관광협의회(공동회장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박종천 청솔투어 대표)가 지난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관광객들에게 작은 것부터 감동을 주는 게 관광의 시작”이라며 “민·관이 함께 관광도시 청주로, 함께 웃는 청주를 실현하자”고 밝혔다.

협의회는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즉시 대응하도록 관련 사업자들의 서비스마인드를 향상하고 외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나 마이스(MICE)관광·의료관광 같은 특수목적 관광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직이다.

협의회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민·관 협의체로 지난달 설립됐다.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사업자와 단체, 전문가, 시의회의원,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회원 79명으로 구성됐다. 관광 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회원이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고 3월 설립 공고를 거쳐 지난달 협의회를 설립했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첫걸음을 뗀 협의회가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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