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개국 대학생 참여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23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세계 6개국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평화아카데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참가국은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으로 대학생은 13명이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의 대학 교수와 문화예술인 등이 강사로 나서 노근리 사건의 의미와 국제법적 측면에서의 고찰, 개인과 집단 치유, 평화 감수성 개발 등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할 예정이다. 또 난계국악체험촌, 와인코리아 등 영동군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전쟁 피난민 학살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가 노근리 사건을 세계에 알리고, 각국의 대학생들이 미래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지도자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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