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1억6200만원 투입

정상혁(오른쪽) 보은군수가 휴일인 지난 주말 가뭄피해를 입은 수한면 동정리 오이농가, 묘서리 오이농가, 삼승면 원남리 사과농가 등을 방문,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정상혁(오른쪽) 보은군수가 휴일인 지난 주말 가뭄피해를 입은 수한면 동정리 오이농가, 묘서리 오이농가, 삼승면 원남리 사과농가 등을 방문,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보은군이 지난 17일 폭염과 가뭄의 장기화로 농작물과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안정적인 용수확보를 위해 긴급 예비비 1억5천400만원을 들여 가뭄 우심지역에 대형관정 설치 등 가뭄 상습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중형관정 및 급수 저장조 지원에 나섰다.

또 읍·면이 보유한 양수기(600대),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저설호스 등의 양수장비 무상공급은 물론 유관기관(소방서, 레미콘)의 협조를 받아 가뭄피해 우려지역의 벼논과 밭작물에 농업용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등 피해예방을 위해 예비비 810만원을 투입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스트레스 완화 면역 증강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가입의 적극 권유와 폭염·가뭄대비 농작물 및 가축 관리요령과 폭염 시 농업인 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홍보와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정상혁 군수는 휴일인 주말 폭염과 가뭄피해를 입은 산외면 길탕리 인삼농가 현장과 수한면 동정리 오이농가, 묘서리 오이농가, 삼승면 원남리 사과농가 등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농민들을 위로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