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지난달 교육부가 주관한 2018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와 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도모해 자립을 돕기 위한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4일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과정에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고객응대, 판매, 매장관리 등 서비스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에게는 공공기관의 카페 바리스타 취업 지원과 또 다른 장애인을 가르칠 수 있는 전문 강사로 양성해 배움의 환원과 평생학습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 보조강사 시스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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