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재 조기 발굴로 최고 교육·훈련 받을 수 있어야”
“음악 영재 조기 발굴로 최고 교육·훈련 받을 수 있어야”
  • 최재훈 기자
  • 승인 2018.08.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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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혜진 서원대 실용음악과 교수

서원대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 내달 1일 첫 개최

충북 대학 최초 전 부문 진행…충청권 대학 관심

지역인재 양성 위한 영재아카데미 운영하고 싶어

재능있는 음악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 미래 지향적인 음악인을 육성하기 위한 대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다음달 1일 ‘제1회 서원대학교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동요와 성악, 피아노, 관·현악, 작곡 등 총 5개 부문의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클래식 음악의 전 부문을 다루는 대회의 중심에는 추진부터 개최까지 모든 분야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김혜진(사진) 서원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있다.

어린 시절 발탁돼 오랜 기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돼 주기로 결심한 김 교수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영재 교육은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내다보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라며 “재능 있는 유망주들이 일찍 발굴돼 최고의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원대 전국음악대회가 한국 클래식 음악 등의 대표적 등용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계와 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음악 영재 육성을 위한 음악대학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폭 넓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계를 비롯한 지역의 지원도 절실하다.

다음은 김 교수와의 일문 일답이다.

●제1회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의 의미는.

충북지역 대학교에서 클래식 음악의 전 부문을 다루는 대회는 처음이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입시와 연결되다 보니 대학교 음악대회에 몰리고 있다. 이번 대회로 충북지역 문화계 뿐만 아니라 충남과 대전 지역도 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만 참여하는 대회가 아닌 초등부와 유치부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다. 재능있는 음악 영재 발굴과 체계적인 음악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회 준비에 힘든 점은.

처음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전국적으로 홍보 활동이 가장 힘든 부분이다. 필요한 부분은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있어 큰 문제점은 없다. 2~3회 대회를 진행하다보면 지역에서 음악이 활성화되고 자리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고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초등·유치부 진행 이유와 향후 계획이 있다면.

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재클래스를 서원대에서도 영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싶다. 타 대학교에서 영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지만 음악 관련 영재아카데미는 운영하는 곳이 없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음악에 대한 관심을 대중들에게 심어주고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한 영재아카데미 운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해 줄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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