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모바일로 맞춤형 관리 서비스 제공

 

충주시보건소가 모바일 당뇨예방 케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당뇨 전단계자를 정상으로 되돌리거나,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20세 이상 당뇨 전단계자를 대상으로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당뇨 전단계자의 당뇨병 발생률은 정상인에 비해 5~17배 높으나, 집중적인 생활습관 관리를 받을 경우 당뇨병발생이 58% 정도 감소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전산시스템은 웹과 모바일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가 식사량과 운동량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력하면 그 수치에 따라 식사와 운동처방을 실시, 과식을 예방해 체중감량을 돕는다.

사업 참여자는 1년간 당뇨병예방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되며 특히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과 관련된 혈액검사 3회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당뇨예방과 관련된 동영상 90개, 블로그형 건강뉴스 220개, 카드형 건강뉴스 200여개, 식단표 1천여개 등 여러 가지 풍부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당뇨 전단계자는 충주시당뇨교육센터(☏043-850-3555~7) 또는 보건소 당뇨예방팀(☏043-850-3542)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 구현에 한발 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선착순 모집인만큼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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