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농작물 피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농작물 폭염·가뭄 지원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16일 도안면 석곡리 인삼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51.7ha로 과수, 고추, 옥수수, 콩, 인삼, 참깨 순이며, 이 가운데 인삼밭 피해가 전체 73%(38ha)로 조사됐다.

인삼은 폭염 인해 피해가 많았으며 3년근 이하 인삼밭에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피해예방 대책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폭염 및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예비비 1억4천600만원을 확보해 농업용 물탱크 지원과 가금류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관정개발과 양수장비 대여, SMS를 통한 폭염경고 메시지를 발송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폭염이 종료되면 농림식품부 폭염피해 조치계획에 따라 피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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