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삼골 축제 준비 분주

증평 문화원은 16일 군청에서 2018년도 증평 인삼골 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성열 군수와 김장응 문화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계획과 중점사항 등을 논의했다.

27회째 맞는 증평 인삼골 축제는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란 주제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증평 인삼골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 판매와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가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 축제는 열린 콘서트와 육군 37사단 군악대 공연, 유명가수 초청공연, 인삼골 가요제, 증평 K-POP 국제청소년 페스티벌, 인삼골 합창제가 열리고, 미루나무 숲 무대에서는 매직쇼와 문화 및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운영해 인기를 끌었던 물빛 DJ 인삼+맥주 파티는 올해 본행사장에서 개최하고, 전국산악 자전거대회와 그린환경 예술제, 사회복지 박람회도 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또 축제장 주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운영되고, 미루나무 숲에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보강천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연출된다.

문화원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들과 안전관리 요원들을 배치하고, 고객지원센터와 종합안내소, 수유실, 물품보관소, 핸드폰 충전소, 관광객 쉼터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