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인구 27만명 확보 목표

서산시는 시의 장기발전방향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는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을 오는 9월말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년간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통해 도출된‘주민행복시대를 선도하는 서산’을 도시 미래상으로 하는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2월 14일 공청회를 거쳐 충남도에 승인 신청해 7월 19일 승인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은 장래 서산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정책계획으로 인구계획, 공간구조 재편 설정을 비롯한 토지이용, 공원녹지 등의 부문별 계획이 담겨 있다.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계획인구는 27만명이며 도시 공간구조는 1도심 5지역중심의 3개 생활권 중심으로 계획했다.

토지이용은 용도지역 현실화 차원에서 변경되는 시가화용지 50.5㎢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 23.7㎢가 반영되어 지역현안사업의 계획적 추진 및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 밖에 교통계획에서는 서산공항, 대산항선 철도, 서해산업선 철도 계획 등이 반영됐고, 장기적 추진과제로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서산구간연장 계획과 태안·당진 간 고속도로 계획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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