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3주년 기념 민족통일 아산시대회 성료…경로잔치와 병행

(사)민족통일 아산시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 제73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사)민족통일 아산시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 제73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광복 제73주년 기념 (사)민족통일아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산상록회가 주관한 (사)민족통일 아산시대회가 16일 성료됐다.

경로잔치와 병행하기 위해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무료급식소에서 이번 대회는 이명수 국회의원, 박성순 유원대 석좌교수, 김창덕 자치행정과장 등 초청 내빈과 2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3주년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성황리에 마쳤다.

주요 행사로 권호경씨 사회로 이미숙씨의 색소폰 연주 및 마술과 지역가수들의 노래 공연 등 경로잔치로 식전행사를 마친 뒤 윤효석 (사)민족통일아산시협의회장의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공로패 수여, 축사, 만세삼창 및 광복절 노래 합창 순으로 치러졌다.

이날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및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세현 아산시장 표창에 공영덕 회원,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각종 계도활동과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타의 모범으로 이명수 국회의원 표창에 김기석·심혁도·박석규·윤상묵 회원이 수여했다.

특히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함께 광복 73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의 기쁨을 조국의 평화통일로 승화시키기 위한 한마음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진행한 만세삼창과 광복절 노래 합창은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게양용 태극기 보급에도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명 주지스님(혜명사)은 축사에서 “매년 광복절을 맞아 아산에 태극기 물결을 휘날리게 인도하는 이런 행사는 통일에 대한 소원과 애국정신이 없다면 쉽지 않은 일로 윤효석 회장과 박태순 상록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어르신들처럼 한없이 자식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나. 하나로 합치는 통일의 애국정신에 굳건한 믿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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