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중 배연우양 최우수상

배연우양
배연우양

 

충북도내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이 전국발명품대회에서 전원 입상해 눈길을 끈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행한 ‘제40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출품한 도내 학생 17개 작품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약 9만점이 출품됐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충북의 17점을 포함해 모두 301점이다.

충북에서는 학습용품영역에 출품한 청주동중학교 배연우(2년)양의 ‘손으로 보는 인체 순환계’ 작품이 최우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제작한 인체순환계 모형인 이 작품은 동맥혈에 열선을 넣어 정맥혈과 동맥혈을 온도 차로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생활과학Ⅰ 부문에서는 김성언(중앙초 6년)·연제욱(율량초 5년)·권범중(청주중 3년)이, 생활과학Ⅱ 부문은 권혜린(청주농고 3년)이, 학습용품 부문에서 양윤서(덕신초 5년)가 각각 특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에 고건(진천삼수초)·유지우(수안보초)·박재희(각리초)·조은향(석성초)·한주환(충북과학고)·장하늘(충주삼원초)·강민승(내토초)·이다인(충북과학고) 등 8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청주중앙여고 조유리, 단양중 차재혁, 충주고 최재영 등 3명이 장려상을 받는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이 대회 종합성적 우수기관상에 이어 올해 전원 수상은 학생과 지도교사의 자발적인 노력과 열정이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대회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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