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회의 개최

 

충북도체육회가 지난 14일 제천시청 회의실에서 각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대표자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운영 협의와 종목별 대진추첨을 갖고 경기장 시설 등을 점검했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일간 제천체육관 등 21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검도 등 17개 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2천424명, 임원 943명 등 총 3천367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하는 김양순(87)씨와 최연소 참가자는 생활체조 종목에 김효원(8)양이 출전한다.

특히 게이트볼 종목에 조유민(음성대소중 1년)군이 외할머니인 이재순(69)씨와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해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참가 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건강축제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시·군별 참가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제천야외음악당(의병광장)에서 시·군동호인 노래자랑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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