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중 선수들도 활약

충북 청주 양청중학교 역도부 박건구(왼쪽 두번째)가 ‘제4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기뻐하고 있다.
충북 청주 양청중학교 역도부 박건구(왼쪽 두번째)가 ‘제4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기뻐하고 있다.

 

충북 청주 봉명중학교와 양청중학교 역도부 학생들이 ‘제4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 봉명중학교(교장 임명은) 역도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5개와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박다슬(3년)양은 75㎏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민규(2년)군은 +94㎏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3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권재욱(1년)군은 62㎏급에서 용상과 합계 2개의 은메달을, 이지원과 변하영은 69㎏급과 53㎏급에서 각각 3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명은 교장은 “역도부 지도교사와 운동부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강도 높은 훈련에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 우수한 성적을 올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청중학교(교장 김동영) 박건구(1년)군도 이번 대회에서 62㎏급에 출전해 인상 53㎏, 용상 62㎏, 합계 115㎏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군은 “조금씩 기록이 향상 될 때마다 성취감이 느껴진다”며 “열심히 운동해서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역도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3관왕에 오른 박 군은 근력이 탁월하며 훌륭한 품성을 갖추고 있어 충북역도의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