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 초과…기업관·마켓관 부스 조기마감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화장품·뷰티기업의 참가신청과 참가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당초 목표인 200개를 초과해 화장품·뷰티기업, 대학교 및 기관 등의 참가신청이 접수됐다.

B2B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업관에는 120여 개 기업이, 관람객 대상 판매가 이뤄지는 마켓관에는 85개 기업이 신청을 마쳤다.

기업관과 마켓관 모두 부스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신청 취소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기업도 있다.

올해 엑스포에는 세계 K-뷰티선도 기업인 ‘한국화장품 더샘’,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이 합병돼 공식 출범한 종합화장품기업 ‘잇츠한불’ 등 화장품 업계 내 굴지의 대기업이 참가하는 것과 동시에 ‘케이티씨에스’, ㈜디엠씨케이 등 업계에 소문난 우수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참가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도내 유망 화장품기업인 뷰티화장품과 HnB9, HP&C 등이 5회 연속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존 중국 위주의 바이어 초청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사전 선호조사를 거쳐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서 50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다.

특히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정보 교류시스템을 마련해 2천500회 이상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유명 상품기획자(MD) 초청 구매상담회도 기획하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참가기업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엑스포에 기업들의 참여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국내에서는 독보적으로 화장품뷰티분야의 B2B중심 전문 엑스포로 개최되어 기업에게 실질적인 이익 창출은 물론, 기업제품 전시와 상담 등을 통해 향후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 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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