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개 창업팀 육성
2개 기업 투자유치 성공

 

대전시가 지식서비스분야 (예비)창업자를 보육해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스마트벤처캠퍼스(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해 우수창업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4월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23개팀을 선발했고, 지난해 선정기업 중 우수기업 3개팀을 추가 선발해 모두 26개팀의 창업팀을 보육하고 있다.

창업팀에게는 사업화자금이 최대 1억원이 지원되며, 2019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청년창업기업 중 ㈜하얀마인드(대표 오정민)는 동영상의 빠른 대사들을 단계적으로 듣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 말하기 연습용 모바일 앱 ‘레드키위’로 사업초기부터 반디투자조합·스프링캠프·에스큐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냈다.

또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는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솔루션을 통해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는 사업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블록오디세이는 정품 검증을 위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에게 제공될 보안 특수 QR코드, 소비자들이 정품인증을 진행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국내 투자사 A사와 대기업 B사의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돼 투자를 유치했다.

또 클라썸(대표 이채린)도 교육 현장 내외부에서 교수와 학생이 소셜 미디어와 흡사한 UI 환경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라썸은 이 플랫폼으로 학생 IT 경진 대회인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대륙별 결선(아태지역)을 거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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