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도로변 가로수와 녹지 등 수목 병해충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 고온현상 등 이상 기온에 따른 산림과 수목의 병해충 발생률이 높아져 농작물과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에는 주로 꽃 매미, 갈색날개 매미 충, 미국 선녀벌레에 의한 수목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해충들은 충남·북, 경남 등을 중심으로 2014년 이후부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병해충 방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해충 피해지역 조사를 실시했으며, 방제 약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을방송 등을 통해 가정의 창문단속과 고추건조 자제, 장독대 뚜껑닫기 등의 2차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수목 방제는 병해충 피해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건강한 산림과 녹지 조성과 함께 주민 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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