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1만6414명 관람 ‘흥행성공’…KGC인삼공사 우승

 

보령시의 스포츠마케팅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사진)가 무더위 속 큰 인기를 얻으며 배구 열기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배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배구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피서철 대천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여자 프로배구팀 6개팀이 총출동하고 태국과 베트남에서 각 1개팀이 참여해 뜨거운 명승부를 펼쳤으며 대회결과 KGC인삼공사가 우승, GS칼텍스가 준우승, 흥국생명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8일간 모두 1만6천414명이 관람하며 1일 평균 2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서포터즈가 찾아 수도권에서 열리는 V리그 평균 관중 1천500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실감했고 KBS-N, SBS sports와 네이버를 통한 중계방송으로 보령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대회기간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간식 교환권 증정 △입장객 대상 선착순 아이스커피 제공 △경기별 추첨으로 공진단 및 마크크팩, 홍삼세트, 등산가방, 목배게 등 다양한 경품 제공 △전체 경기 관람시 캠핑 트레일러 경품 응모권 제공 △SNS를 활용한 영화관람권 및 보령 스카이바이크 이용권 제공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보령시민 50% 할인은 또 다른 매력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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