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본격 운영…우수 직원에 인센티브도

서산시가 부서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협업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업포인트제는 맹정호 시장의 공약중 하나인 ‘칸막이 없는 융복합 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조직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없애 직원·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협업포인트란 업무과정에서 다른 부서 직원과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을 한 경우 협업한 직원에게 보내는 포인트이다. 협업포인트는 직원 1인당 매월 200포인트씩 배정받아 협업 상대방에게 1회 10포인트씩 감사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다. 다만 같은 부서 직원 간에는 보낼 수 없고, 동일인에 대해서도 월 2회까지만 줄 수 있다.

시는 협업포인트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분위기 조성, 운영상의 문제점 파악을 통한 개선 등을 위해 금년 말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반기별로 협업포인트 실적을 합산해 우수 직원에게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경구 자치행정과장은 “협업포인트제가 칸막이 없는 소통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조적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노수기자

 

당진시는 대규모 재난사고 등으로 촌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신분증을 휴대하고 다닐 것을 당부했다.

안전신분증은 소유자의 긴급연락처와 주요병력, 평소 다니는 병원, 복용중인 약, 알레르기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의식이 불명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정보파악과 응급조치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활용가치가 높다. 단 안전신분증은 신분 증명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안전신분증 서식은 당진시청 또는 충남도 홈페이지, 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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