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7)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스타드 드 랭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는다.

랭스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우리가 희망하던 공격수 석현준과의 계약이 완료됐다. 리그앙 첫 번째 시즌(트루아)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석현준이 랭스를 선택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그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 매체는 석현준이 7일 랭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며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5억5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19살이던 지난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하며 유럽 프로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CD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이상 포르투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랭스는 석현준의 11번째 팀이다. 랭스는 1910년 창단했으며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해 승격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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