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

 

충남 홍성군은 국내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축제인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성화 봉송이 시작되고 오후 7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대전·충남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남도, 홍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와 코치, 200여명의 심판과 800여명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총 3천여명이 홍성군을 찾게 된다.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축구, 보체, 탁구, 배드민턴, 농구, 롤러스케이트, 골프, 역도, 배구, 태권도(시범종목) 등 12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더불어 하나 되는 세상’으로, 홍성의 심벌마크 속 색상을 띤 여러 불꽃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불꽃을 만들고 있는 엠블럼과 함께 홍성 2018의 ‘더불어 하나 되는 세상’과 ‘활기찬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

성화는 16일 오후 4시 김석환 홍성군수와 고흥길 회장이 채화 후 홍주읍성 홍화문에서 홍주아문 구간을 봉송하고, 군청을 거쳐 조양문, 장군상 오거리, 홍주의사총, 홍주종합경기장까지 총 5km 구간에 17명의 주자가 봉송한다. 성화봉송 특별주자로는 이봉주와 심권호가 함께하며,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가수 정인이 축하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모든 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기관과 협조해 응급의료 지원,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위생·방역 및 환경정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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