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마을 추가 선정…2억천만원 투입
오지마을 주민들 교통복지 증진 기대

공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행복택시 1차 확대운행 마을을 추가 선정하고 개통식과 함께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대된 지역은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으로 유구읍 덕곡리, 탑곡리, 문금2리(용수골), 우성면 목천2리, 방문2리(방문1리, 도천리 경유) 등 7마을 5노선이다.

이로써 시는 올해 1억5천만원의 자체예산과 국·도비 5천500만원 등 총 2억500만원을 확보, 기존에 운영 중인 19개 마을과 이번에 선정된 7개 마을을 포함해 총 26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하게 됐다.

행복택시는 마을별로 1주일에 3∼5일, 1일 1∼4회 정해진 구간과 시간에 운행되며 1인당 버스요금 수준인 1천400원으로 읍·면지역은 읍·면 소재지까지, 동 지역은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권배 부시장은 “행복택시 확대 운행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취약한 오지마을 노인들이 교통복지 증진은 물론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지마을 교통 불편 해결을 위해 행복택시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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