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 선언문 채택…파트너 관계 강화

 

SK하이닉스가 협력사 존중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6일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사가 존중 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사 존중 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사업장 협력사 대표 및 구성원과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강국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 주요 임원 및 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존중 선언문을 채택했다.(사진)

이 선언문에는 △상호 존중과 배려 △동료애와 자긍심이 넘치는 협력문화 구현 △다양한 상생문화 조성 노력의 항목이 담겼다. 이 날 선언식 이후 모든 참석자가 영화를 관람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또한 오는 8일부터 3일간 상호 존중 문화 캠페인 팸플릿 배포, 협력사 구성원 사기 진작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청주사업장에서 개최된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협력사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는 파트너”이라며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 존중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국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도 “협력사와 상생 협력 없이 SK하이닉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며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유인프라 포털을 활용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경영 컨설팅 등을 시행 중에 있다. 2·3차 협력사 전용 600억원을 포함한 총 4천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결제시스템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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