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책 마련…면세유 4억도 지원

농협중앙회가 폭염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무이자자금 5천억원을 긴급 편성·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5일 농업 분야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지원대책을 마련·발표했다.

무이자자금 5천억원과 함께 면세유도 4억원을 추가 배정해 농가의 시설 경영비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피해 작물의 생육이 최대한 회복될 수 있도록 25억원 규모의 약제·영양제를 지원하고 양수기 등 관수장비 3천대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신속한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하고 피해 농가에 금리 우대와 같은 금융도 지원한다.

정부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펼친다.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평일 오후 9시, 휴일 오후 6시)해 전국 돌봄대상자 3만6천여명의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농협 임직원들이 폭염 취약농가를 방문해 생수와 냉풍기도 나눠주기로 했다.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억원도 폭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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