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가 방사선이 안전기준 이상 검출된 자사 매트 제품과 관련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3천여개를 추가로 확인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까사미아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리콜 과정 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 리콜 대상 토퍼 3천여개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까사미아 측은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상품일 경우 판매처와 관계없이 절차에 따라 모두 리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까사미아는 2011년에 판매한 토퍼(깔개) 상품(까사온 메모텍스) 1종 중 일부가 방사선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를 회수해 환불 및 교환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토퍼(깔개) 1개와 베개 2개, 바디필로우(몸통베개) 1개 등 총 4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까사미아는 이 제품이 당시 CJ오쇼핑(현 CJ ENM 오쇼핑부문) 방송을 통해서만 1만2천395세트(판매가 약 35만원)가 팔렸고 이후에는 판매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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