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 휴양·장기체류 귀산촌 육성

충북도는 산림청에서 대통령공약으로 추진하는 산촌거점권역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돼 내륙 산촌형 산림복지 휴양 및 장기체류형 귀산촌 핵심지역으로 육성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산촌거점권역은 산림자원의 순환·이용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주공간을 조성하고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선정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괴산군은 예비 귀산촌인과 지역을 찾는 베이비부머, 은퇴세대를 적극 유인해 귀산촌거점권역 핵심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귀산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장기 체류형 귀산촌지원학교 운영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실습림 조성 △산림관광단지 조성 △도시와 상생하는 산촌 네트워크 구축 △산림교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이달부터 사업 설명회 개최, 외부위원 자문, 지역 추진협의체 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9년은 지역 잠재자원 조사·분석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추진주체별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0~2022년 신규사업, 국유림 연계사업, 공모사업 등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촌거점권역 시범사업에 선정된 괴산군을 산림복지 휴양 및 장기 체류형 귀산촌 핵심지역으로 육성하면 성공적인 산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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