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큰롤 플라이트 등 4개 작품…수상작, 총 1500만원 등 지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이 J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피칭 선정작을 공개했다.

2일 사무국에 따르면 ‘JI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70여편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한 서류 심사를 거쳐 극영화 1편, 다큐멘터리 3편, 총 4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작품은 ‘백조’ 여성 3인조 록 밴드 ‘스콜피오 걸스’의 이야기를 담은 ‘록큰롤 플라이트’(감독 오인천)와 뮤지션들을 통해 서울의 음악을 조명하는 ‘사운드 오브 서울’(감독 스티븐 두트), 7명의 무명 래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샤이닝그라운드’(감독 장동주), 국악·집시 바이올린·플라멩코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코리안집시사운드, 소리께떼’(감독 이상목) 등 4편이다.

4편의 작품은 오는 11일 진행되는 ‘JI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피칭 심사를 통해 총 1천500만원의 지원금과 부문별 500만원 상당의 현물지원 수상작이 결정된다. 결과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JI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영화의 장르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음악 영화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6편의 한국 음악영화 제작을 지원해 오다, 2011년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다시 부활했다. 지난해 부활, ‘Trip of Blues’와 ‘수퍼 디스코’가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의림지와 청풍호반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38개국 116편의 영화와 40여개 팀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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