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탄정 이진혁 화가 초대전
선·점으로 표현한 작품 45점 전시

충북 충주시 공무원이 충주시청 4층에 전시된 탄정 이진혁 화가의 택견 관련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공무원이 충주시청 4층에 전시된 탄정 이진혁 화가의 택견 관련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무예전문화가 탄정 이진혁 화가의 초대전이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된다.

(사)한국택견협회는 제10회 세계택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심 제고를 위한 사전 행사로 오는 3일까지 충주시청 4층에서 작가 초대전을 연다.

‘택견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참’ 정신과 동작 등을 선과 점으로 표현한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협회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세계택견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택견인은 물론 충주시민들에게 택견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예술적 시각의 전환점을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충주세계무술축제 총감독과 대행사를 3회 역임하는 등 무술에 대한 조예가 깊은 이진혁 화가는 문재인 정부 1주년 ‘나라답게 정의롭게’ 캘리그라피를 제작하고 전 세계에 보급되는 태권도 단증을 디자인 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제10회 세계택견대회는 오는 11~12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5~10일는 충주택견원에서 국제택견캠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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